[다리 위 호텔, '스카이 스위트'란?]
'스카이 스위트란' 한강대교 상부에서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. 서울시에서 기존의 전망 카페를 고품격 숙박 공간으로 개조한 것으로, '스카이 스위트'는 시원시원한 통창을 통해 서울의 야경과 한강의 노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. 기존에 있던 전망카페인 '직녀카페'를 리모델링 한 것으로,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하고 재탄생하게 된 이 공간은 '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'의 일환입니다.
[구성 및 특징]
'스카이 스위트'는 44평 크기로, 최대 4명까지 입실 가능합니다. 침실 남서쪽에 큰 통창을 설치해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호텔의 최대 장점입니다. 특히나 천장은 유리로 마감해 도시 야경과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습니다.
[가격 및 예약방법]
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가격과 예약방법입니다. 이번 프로젝트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한 것으로, 예약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. 숙박 요금은 2개 전문 감정평가법인 감정을 거쳐 34.5만원 ~ 50만원으로 산출되었습니다. 숙박비는 6월 서울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조례로 책정될 예정입니다.
▶ 위치 : 서울시 용산구 양녕로 495 (한강대교 상부)
▶ 숙박요금 : 34만 5천원 ~ 50만원
▶ 정식 오픈 : 2024년 7월 16일
▶ 숙박 예약 : 2024년 7월 1일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능
[향후 계획]
'스카이 스위트' 개관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한강 물 위에서 숙박하는 독특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, 수상 관광숙박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입니다.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주변에 4층, 200실 규모의 수상호텔을 조성합니다. 잠실에는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'도심형 마리나'를 신규로 짓고, 그 안에 50여 대의 요트를 넣어 '선박 스테이'를 운영할 계획입니다.